잘 지냈구나
Five members announcing a hiatus that everyone including them knows is an ending
the numbers
- bpm
- 136
- key
- A major
- energy
- 0.69
- dance
- 0.96
- valence
- 0.53
- vocal at
- 6.8s
- length
- 3:34
- language
- Ko
lyrics
정오의 인천역 플랫폼, 흰 셔츠가 보였어 손에 든 편의점 커피, 아직 김이 올랐어 너는 모자를 고쳐 쓰고, 천천히 걸었어 난 멈춰 선 채로 네 얼굴을 오래 봤어 예전처럼 떨리진 않았어, 이상하지 비친 유리창 너머로 너는 참 담담했지 네 어깨 위 바람도 오늘은 가벼워 보여 나도 모르게 입꼬릴 올렸어, 그때 잘 지냈구나 잘 지냈구나 잘 지냈구나 잘 지냈구나 그 한마디면 돼 이제는 웃어도 돼 버스 정류장 앞, 네 운동화가 흙빛이었어 주머니 속 손전등 대신 휴대폰만 있었어 나는 반대편 횡단보도 끝에 서 있었어 네가 돌아선 뒤에도 마음이 조용했어 잘 지냈구나 잘 지냈구나 잘 지냈구나 잘 지냈구나 그 한마디면 돼 이제는 웃어도 돼 비 오는 날만 기다리던 나였는데 오늘은 맑아서 더 잘 보였어, 네 표정이 미안함보다 먼저 온 건 안도였어 우리 둘 다 무사해서, 그걸로 됐어 잘 지냈구나 잘 지냈구나 잘 지냈구나 잘 지냈구나 그 한마디면 돼 이제는 웃어도 돼
